[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매해 봄 시즌에 맞춰 열리는 ‘뷰티풀민트라이프 2017(뷰민라)’이 올해 페스티벌의 첫 포문을 연다. 봄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야외 공연부터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댄스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11일 주최 측인 민트페이퍼는 오는 13~14일 양일 간 서울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이번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인 이번 축제엔 총 40여팀의 뮤지션들이 출연한다.
우선 첫 날은 멜로망스와 안녕하신가영 두 팀의 개회사로 시작한다. 이후 멜로망스, 어반자카파와 정준일, 빌리어코스티, 커피소년, 샘김, 참깨와 솜사탕 등이 민트브릿지와 러빙포레스트가든, 카페블로썸하우스 등 세 개의 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다.
둘째 날인 14일에는 페퍼톤스, 칵스, 짙은, 몽니, 안녕하신가영, 브로콜리너마저, 랄라스윗, 옥상달빛, 신현희와 김루트, 안녕바다, 솔루션스 등의 무대도 예정돼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무대 주변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열린다. 잔디마당 한 켠에서는 ‘레이지애프터눈’이라는 이름의 작은 버스킹 무대가 열리고 우리금융아트홀에선 친구 만들기 프로젝트 ‘나이스 투 미츄’가 진행된다. 이외에 아티스트가 강사나 심사위원으로 관람객과 함께하는 사생대회, 백일장, 댄스교실 등도 예정돼 있다.
티켓은 현재 예스24, 인터파크 등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