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2일
신세계(004170)에 대해 면세점 적자폭 개선으로 1분기 영업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27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1일 신세계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7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91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338억원으로 17.2% 감소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영업실적을 달성했다"며 "면세점 부문의 영업손실이 전분기 151억원에서 19억원으로 대폭 감소한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분기에도 적자 폭 추가 개선 가능성이 충분하다"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