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5일
한국콜마(161890)에 대해 무난한 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 목표주가는 10만원으로 상향했다.
지난 12일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2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0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5% 늘어났고, 당기순이익은 156억원으로 17.5% 올랐다.
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장품 수출 부진에도 내수 브랜드샵 및 홈쇼핑의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성장세가 양호한 제약 부문의 신규 공장 증설로 하반기에도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콜마는 올해 93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27%의 성장율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