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현대자동차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결승전이 치러질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20세 이하의 국가대표 선수팀이 참가하는 ‘FIFA U-20 월드컵’은 국제축구연맹(FIFA)이 주관하는 월드컵, 17세 이하(U-17) 월드컵, 컨페더레이션스컵과 함께 세계 4대 축구 축제로 꼽힌다.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의 국제 축구 대회다.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총 23일간 한국에서 개최되는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는 24개국이 참가하며 수원, 전주, 인천, 대전, 천안, 제주(서귀포) 등 6개 도시에서 총 52경기를 치르게 된다.
1999년부터 국제축구연맹(FIFA)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FIFA 주관 대회를 후원해 온
현대차(005380)는 이번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경기 진행과 선수 이동 등 운영 전반에 이용될 대회 공식 차량 123대를 지원한다.
대회 공식 차량은 제네시스 EQ900, 현대차 그랜저, 쏘나타, 아반떼, 스타렉스, 포터 등이다.
이날 차량 전달식에 참석한 이광국 현대차 부사장은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축제 ‘FIFA U-20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현대차가 대회 공식 차량을 지원하게 됐다”며 “세계 축구의 미래를 책임질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현대차를 타고 편안히 이동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대회 기간 동안 경기장 내 전용 스카이 박스 및 대회 개최 도시 투어를 활용한 가족 여행 패키지 등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축구팬들을 위해 대한민국의 예선 경기와, 결승전에는 경기장 주변에 브랜드 전시관을 마련해 게임을 통한 ‘FIFA U-20 월드컵’ 기념품 제공, 페이스페인팅 등 관람객들에게 추가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국가대표팀 경기 관람의 기회가 적은 농어촌 지역의 유소년 축구부를 초청, ‘FIFA U-20 월드컵’ 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등 대회 홍보와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축구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가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에 지원하는 대회 공식 차량.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