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음악 페스티벌 ‘스마일러브위크엔드’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모던록부터 일렉트로닉 록, 개러지록, 랩과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의 뮤지션 총 40팀이 참가한다.
18일 주최 측인 루비레코드는 오는 6월17~18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이 스마일(smile) 스테이지, 러브(love) 스테이지, 위(we) 스테이지 등 3개의 스테이지에서 동시에 진행된다고 밝혔다.
스마일 스테이지에는 페퍼톤스와 몽니, 짙은, 칵스, 라이프 앤 타임, 볼빨간 사춘기, 신현희와 김루트, 옥상달빛, 오리엔탈쇼커스 등 16팀이, 러브앤 스테이지에는 피커팬 콤플렉스, 쏜애플, 로맨틱펀치, 헤르쯔 아날로그 등 12팀이 오른다.
이번에 깜짝 공개된 무대는 시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질 ‘위 스테이지(We stage)’다. 시인과 뮤지션이 함께 올라 시를 낭송하고 음악을 들려주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정과 이장혁, 유희경과 타린, 김상혁과 권나무, 황인찬과 이나래, 유계영과 시와, 이제니와 최고은 등 이 출연한다.
주최 측은 “세 스테이지의 이름은 웃음과 사랑의 주인공이 다름 아닌 우리임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며 “특히 위 스테이지에서는 관객에게 헤드폰을 무료로 대여해 시와 음악을 함께 들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티켓은 현재 예스24 온라인 사이트에서 예매가 가능하다. 1인당 4매까지 구매 가능하며 1일권과 2일권 중 선택할 수 있다.
'스마일러브위크엔드' 최종 라인업 포스터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