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자율주행 등 미래자동차 기술 선점을 위해 발바른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18일
현대차(005380)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지난 14일 터키로 출국해 터키 공장과 현지 시장을 둘러봤다. 이 후 이스라엘로 이동해 자율주행 기술 업체인 모빌아이를 방문하고 이날 귀국했다.
모빌아이는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이 분야에서 세계 1위로 평가받는 업체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012330)에 차량용 카메라와 센서 등을 공급하고 있다. 그는 모빌아이와 미래차에 들어갈 차세대 칩 등에 대해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이번 모빌아이와의 만남을 비롯해 자율주행 부품사, IT 회사 등 글로벌 기술 기업과 협업을 통해 미래 기술 연구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의선 부회장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