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동아제약은 황사, 미세먼지 등이 기승을 부리는 봄철 눈건강 관리에 눈 전용 세정제 '아이봉'을 추천한다고 26일 밝혔다. 아이봉은 먼지, 땀, 콘택트렌즈 착용, 화장품 사용 등으로 생긴 눈 속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 주는 제품이다.
아이봉은 일본 제약사 고바야시가 1995년 개발했다. 동아제약이 지난해 3월부터 국내에 공식 수입해 '아이봉C', '아이봉W' 두 종류로 판매하고 있다. 제품을 처음 사용한다면 아이봉C를, 스마트폰과 컴퓨터로 인해 눈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강한 청량감을 원하면 아이봉W가 적합하다.
아이봉C는 각막 보호 성분인 콘드로이틴설페이트나트륨과 눈 건강을 위한 각종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 아이봉W는 눈 초점 조절 회복 기능이 있는 비타민 B12와 대사 촉진 작용을 하는 비타민 B6가 들어 있다. 피로회복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진 타우린 성분이 들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눈 주위 화장이나 이물질을 깨끗이 닦아낸 뒤 사용하면 된다. 콘택트렌즈 착용자라면 콘택트렌즈를 반드시 제거한 후 사용해야 한다. 제품과 함께 있는 전용컵에 내용물 5ml를 담고 눈에 밀착시킨 후 고개를 뒤로 젖혀 20~30초간 안구를 돌리면서 깜박이면 된다. 한쪽 눈에 사용한 것은 재사용하지 않는다. 아이봉은 일반의약품으로 의사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살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컴퓨터, 스마트폰의 장시간 사용과 황사, 미세먼지, 화장품 등 눈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많아짐에 따라 눈 건강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아이봉이 눈에 들어온 먼지,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소비자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제공=동아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