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안타증권은 31일
삼성증권(016360)에 대해 안정적인 이익 흐름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를 4만2000원에서 4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올해 순이익은 238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5%을 기록할 것"이라며 "경쟁사와 달리 브로커리지와 운용수익 이익기여도가 낮아 주식시장 변동성에 영향을 덜 받는 것이 강점"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금융상품 판매수익(WM)의 높은 이익기여도를 바탕으로 이익 흐름이 안정적으로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의 기존 강점인 자산관리 부문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연구원은 "고객예탁자산은 160조원 수준에서, 거액자산고객 수는 9만명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면서 "자기자본 활용을 통한 성장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