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한국메세나협회와 손 잡고 청소년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 후원에 나섰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5월31일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남대문중학교를 방문, 무용과 시각 예술 교육으로 구성된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난 해부터 전국 중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는 '자유학기제' 도입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한 학기당 총 10회(20시간)에 걸쳐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진행한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한 학기 동안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참여형 수업 운영과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참여 학생들은 무용, 사진 수업 등 문화예술 수업을 통해 관련 직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적인 활동의 기회를 접할 수 있게 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상·하반기 각 1회씩 해당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해에도 진로 체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진 촬영 관련 ‘무빙 포토 클래스’를 진행했다.
조남화 금호타이어 경영지원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청소년들이 자아를 표현하고 타인과의 소통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며 “올해 기획한 진로 체험 교육기부 활동 역시 청소년들이 직업군 체험을 통해 본인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가 실시한 진로 체험 교육 ‘나를 찾아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대문중학교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금호타이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