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금호타이어(073240)에 대해 1분기 어닝쇼크를 기록했으며, 2분기 실적 가시성도 낮은 상황이라고 16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중립',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영업손실은 282억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했다"며 "시장 기대치인 영업이익 299억원을 크게 하회하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가장 큰 문제는 중국과 미국이며, 전체 매출에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비중이 14%, 북미가 24%를 차지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미에서는 1분기 10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2분기 실적 가시성도 낮은 상황"이라면서 "하반기 업황 개선과 완성차의 중국 판매 회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