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해 상반기 자동차 경량화 수혜주로 부각되며 단기간에 4배 이상 급등했던 대유신소재(000300)가 성균관대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관련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이번 특허는 급속 가열방법을 사용해 보다 가볍고 강도가 높은 알루미늄과 탄소재료 복합체 등을 제조하는 기술에 관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신소재는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성장동력 녹색산업과 연계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대유신소재는 이번 제품이 자동차부품 경량화, 고층건물의 방열창호, 고효율 모터 플레임, 각종 휴대용 전자기기 케이스 등에 응용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대유신소재는 이번 발명특허로 생산된 제품이 그동안 수입에 의존했던 초경량 고강도 알루미늄 부품을 상당부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대유신소재는 지난해 3분기 누적기준 39억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전기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실적은 나쁘지 않은 상황인데 최근 주가는 수급악화, 즉 외국인투자자의 매도세로 단기간에 10%이상 밀렸는데요, 오늘은 특허 취득 소식이 전해지면서 6% 대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특허 취득이 동사의 전망처럼 매출성장으로 이어질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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