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신한금융투자는 구리 가격의 제한적 상승을 예상하는 원금보장형 DLS(파생결합증권) 79호를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DLS 79호는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되는 구리의 스팟(Spot) 가격을 기초자산으로 구성돼 있다.
이 상품은 9개월 만기의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투자기간 동안 구리 스팟(Copper LME Spot) 가격이 25% 이상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에 최초 기준가격 이상인 경우 가격 상승률의 65% 수준의 수익이 확정된다.
투자기간 동안 구리 스팟 가격이 최초가격 대비 25% 이상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연 2% 수익이 확정된다. 또 만기 시 구리 스팟 가격이 최초가격 미만인 경우라도 투자원금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금융투자상품 분리에 따라 저위험(4등급)으로 분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만원이고, 신한금융투자 지점 및 다이렉트名品펀드몰(www.gooi.com)에서 가입할 수 있다.
김상철 FICC(Fixed Income, Currency & Commodity)파생운용부 김상철 차장은 “구리 가격은 세계 경기회복과 달러화 약세로 7400달러 선까지 상승하고 있다"며 " 이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 때문에 이 상품은 향후 구리 가격 상승을 예상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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