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일
현대로템(064350)에 대해 올해 국내 중심 수주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신규제시했다.
이상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로템은 2013년 상장 이후 2014년부터 2년간 수주 부진을 겪다가 작년에 수주가 개선됐다"면서 "특히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호주 등 수주지역이 다변화한 데다, 올해는 국내를 중심으로 2조원 이상의 철도차량 수주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1% 증가한 8529억원, 영업이익은 7.7% 줄어든 360억원이 예상된다"면서 "1분기에 이어 방산 관련 국내 매출 감소세가 전년 동기 수준으로 회복될 것이고, 작년에 급증한 철도차량 수주 증가에 따른 철도 매출이 2분기부터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