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정운 기자] 시중은행들이 외화 환전과 송금시 우대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소비자라면 은행들의 이번 외화 환전 혜택을 꼼꼼히 살펴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신한·
우리은행(000030) 등 시중은행들이 환율 우대 및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외화 환전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먼저 국민은행은 환전할 경우 최대 90%까지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쿨 썸머 할리데이 환전·송금 페스티벌' 이벤트를 오는 9월30일까지 진행 중이다. 리브(Liiv) 앱을 이용해 환전하면 최대 90%, 해외송금의 경우 5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공항철도 이용시 즐겨 찾는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도 최대 90%까지 환율우대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불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해외송금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1명) 100만원 등 총 311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8월31일까지 원화 100만원 이하 환전에 대해 써니뱅크(Sunny Bank) 모바일 환전을 이용할 경우 달러, 엔화, 유로화 기준으로 90%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2017 섬머 드림 환전·송금 페스티벌'이벤트를 실시 중이다.
행사 기간 중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 또는 송금,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미화 100달러 이상 입금거래 중 한가지 이상 거래하는 고객이면 누구나 신한은행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 S뱅크를 통해 경품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월31일까지 석 달 동안 최대 80% 환율우대와 골드바, 항공권, 여행상품권, 렌터카 무료이용권 및 커피 기프티콘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썸머 Power 환전페스티발'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영업점 창구에서 미화상당 3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와 경품을 제공한다. 주요통화(USD, JPY, EUR)는 최대 70%, 기타통화는 30%의 우대 환율이 적용된다. 특히 진에어와 하나투어 이용고객 중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 쿠폰을 제공받은 고객은 10%포인트 추가 우대가 적용된다.
또 골드바(1명)와 진에어 괌 항공권(1명 2매), 하나투어 여행상품권(1명), 티마크그랜드호텔숙박권(12명), 허츠렌터카 무료 이용권(5명) 및 커피 기프티콘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이외에도 SM면세점 쿠폰, 와이파이도시락 할인, 공항철도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유익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환전 우대 혜택과 경품을 준비 했다"며 "은행들의 이벤트를 활용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환전이나 송금 계획이 있는 고객이라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중은행들이 외화 환전과 송금시 우대혜택과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신한은행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