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미니 컨트리맨, 유로NCAP 충돌시험서 '최고등급'

탑승자 안전 호평…정측면·후방 등 충돌시험 고점

입력 : 2017-06-08 오후 4:00:3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는 최신 모델인 뉴MINI 컨트리맨이 ‘유로 NCAP ’ 충돌시험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안전성을 인정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유로 NCAP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자동차에 실시하는 안전성 검증 테스트로 차량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가장 중요한 객관적 지표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 뉴MINI 컨트리맨은 모든 주행 상황에서 좌석 위치에 관계없이 뛰어난 수준의 탑승자 보호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정측면 차량 충돌과 측면 기둥 충돌을 포함해 후방 충돌까지 모든 상황의 테스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의 안전성을 인정 받았다.
 
앞서 MINI 최초의 4도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인 MINI 컨트리맨의 1세대 모델 역시 유로 NCAP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한 바 있다. 최근 강화된 성능과 옵션으로 새롭게 탄생한 뉴MINI 컨트리맨 또한 안전을 최우선시한 설계로 보다 강화된 등급기준을 통과해 다시금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강화된 차체 안전성 이외에도 새로운 컨트리맨에는 MINI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올4’ 시스템이 기존 전기기계식 방식에서 전기유압식 사륜구동 클러치 방식으로 변경돼 더욱 향상된 자세 안정성을 제공한다.
 
또 MINI 최초로 카메라 기반 전방 추돌 경고 장치인 ‘액티브 가드’가 전 라인업에 적용돼 전방의 물체와 충돌 위험을 감지했을 때 디스플레이 표시와 경고음으로 운전자에게 충돌 위험을 알리며 10~60km·h의 속도에서는 브레이크를 개입하는 등 탑승자 안전성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
 
최고의 안전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극대화한 뉴 MINI 컨트리맨의 가격은 부가세포함 뉴MINI 쿠퍼D 컨트리맨이 4340만원, 뉴MINI 쿠퍼D 컨트리맨 올4 모델이 4580만원, 뉴MINI 쿠퍼D 컨트리맨 올4 하이트림 모델이 4990만원, 뉴MINI 쿠퍼SD 컨트리맨 올4 모델이 5540만원이다.
 
MINI의 최신 모델 뉴MINI 컨트리맨이 ‘유로 NCAP’ 충돌시험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사진/MINI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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