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패드' 출시..관련주 강세

반도체 검사장비업체 프롬써어티 강세
이엘케이·, 다산네트웍스도 상승
모바일 인터넷 사용 증가 기대
교육용 콘텐츠·출판주 등도 '재조명'

입력 : 2010-01-28 오전 11:05:07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애플의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의 본격적인 출시로 관련주들이 강셉니다.
 
오전 10시21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반도체 검사장비업체인 프롬써어티(073570)는
 전날보다 11.59% 오른 5360원을 기록하며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터치업체인 이엘케이(094190)도 2.74%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아이패드 출시를 시작으로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인터넷 사용이 크게 증가해 관련주들이 상승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요.
 
한화증권은 아이패드 출시로 교육용 콘텐츠와 출판주가 재조명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애플이 아이북스 스토어를 통해 e북에 대한 명확한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은 출판업계에 고무적인 일이며 태블릿 PC의 무선인터넷 기술과 동영상 구현기능 그리고 휴대성 등을 고려할 때 교육용 컨텐츠 업체들의 수익모델 구축도 가시화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수혜주로 꼽히는 웅진씽크빅도 현재 4.05%오른 2만4400원에 거래되며 장초반 2만5500으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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