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준상 기자] 금융투자협회 노조집행부가 2년 만에 부활했다. 김시우 전 노조 사무국장이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1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는 이날 제20대 노동조합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조합원 총 142명 중 115명이 투표에 나섰다. 이 중 찬성 110 대 반대 5의 압도적인 차이로 김시우 전 노조 사무국장이 당선됐다. 2년 만에 노조 집행부의 부활이다. 신임 노조위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앞서 전임 노조위원장이었던 A씨는 미신고 계좌로 주식거래를 한 혐의로 지난 2015년6월 중도사퇴한 바 있다. 이후 노조위원장 등 집행부는 공석이었다.
한편, 이번 노조 집행부의 부활로 협회는 노조와의 협의가 필요한 임금체계 개편 등에 대해 논의할 전망이다.
금융투자협회 노조집행부가 2년 만에 부활했다. 김시우 전 노조 사무국장이 노조위원장에 당선됐다. 사진/권준상 기자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