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2350선에서 보합 공방 중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하고 있지만, 개인의 매도세에 하락이 제한되는 모습이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5포인트(0.07%) 오른 2359.18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장 초반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56억원)의 매도 전환에 하락으로 돌아섰다. 이후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기관이 1069억원을 팔고 개인만이 1135억원 순매수 움직임이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이틀째 국제유가 급락에 혼조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전날보다 각각 0.27%, 0.06% 내렸고, 나스닥지수는 0.74% 올랐다. 원유 가격이 전날보다 2.3% 하락한 42.53달러로 마감하면서 에너지주도 1.6% 내려 업종별 하락폭이 가장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다. 전기·전자(0.97%), 통신업(0.58%), 제조업(0.45%), 의료정밀(0.31%)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건설업(-1.94%)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고, 보험(-0.58%), 음식료품(-0.47%), 기계(-0.40%), 운수창고(-0.35%) 등도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8포인트(0.31%) 오른 667.85로 3일 만에 상승 전환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0원 내린 114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