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IT주 강세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장중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6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8.31포인트(0.35%) 2386.9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483억원, 외국인이 347억원 순매도인 가운데 개인이 486억원 매수우위로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업종별로는 기계(-1.03%), 음식료품(-0.82%), 운송장비(-0.77%), 화학(-0.77%) 등 하락이 많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14.26%) 급등으로 인해 의약품(4.65%)이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전기·전자(1.57%), 제조업(0.80%), 철강·금속(0.65%) 등도 상승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유럽 판매 승인 임박 소식에 사상 최고가인 30만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085620)(7.06%)은 PCA생명 흡수합병 소식에 상승하고 있고,
쌍용양회(003410)(4.47%)는 대한시멘트 인수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66포인트(0.10%) 오른 669.59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이 28억원, 개인이 25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은 30억원 매도우위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40원(0.39%) 오른 1134.40원에 거래 중이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