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S-Oil이 지난해 4분기
45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3분기에 이어 적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 연간 영업익 3226억..전기비 76.9% 급감
연간으로도 3226억원의 영업이익에 그쳐
전기대비 76.9% 급감한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2> 유가하락, 정제마진 악화로 영업익 급감
판매량은 소폭 증가했지만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매출금액이 줄어든데다
국제정제마진 악화와 정기보수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당기순익도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S-Oil은 지난해 4분기 578억원의 손실을 기록한탓에
전년대비 43% 급감한
연간 2526억원의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다만 분기기준으로 전분기대비
적자폭은 축소됐는데요
<3> S-Oil, "경질유 판매 증가로 적자폭 감소"
S-Oil관계자는 "정제마진 약세와 원화강세로
영업이익은 적자가 지속됐지만 경질유 판매가 늘어나면서
적자폭은 감소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업황 전망도 긍정적입니다.
S-Oil 관계자는 "1조4000억 규모의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가
올해부터 진행되며 향후 글로벌 경기 회복에
석유제품 수요도 나아질 것으로 설명했습니다.
<4> "높은 고도화 비율..업황 개선 수혜 전망"
또 "동사의 고도화 비율이 높은 만큼
정유산업 환경 개선의 수혜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시각 현재 S-Oil의 주가는
전일대비 2%대의 하락세를 기록중입니다.
뉴스토마토 허준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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