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국제도시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견본주택에는 지난 3일간 무려 3만 5000여명이 방문했다.
분양 관계자는 “청라 마지막 민간 분양아파트, 호수 조망이 되는 입지, 경쟁력 있는 분양가, 특화 설계’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해 많은 인파가 방문했다”고 말했다.
'청라 호수공원 한신더휴' 견본주택 내부. 사진/한신공영
청라국제도시는 모두 6개 구역(1~6구역)으로 개발됐으며 5구역을 제외한 5개 구역은 아파트 공급이 완료된 상태다.
이번에 나오는 A30블록 아파트는 5구역에 입지 했으며 호수가 조망되는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셈이다.
여기에 가격까지 경쟁력을 갖췄다. 평균 분양가격이 1160만원(3.3㎡ 당)으로 현재 청라호수공원 조망권이 확보되는 아파트 가격(평균 1300만원, 3.3㎡당)보다 저렴하다.
또 상품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견본주택에 만들어진 유닛은 전용 75와 84A, 84C 모두 3개 타입이다.
우선 75·84A·84B은 방을 최대 4개까지 만들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가변형 벽체 설치 유무에 따라 방을 확장해 넓게 사용 할 수 있도록 했다.
그리고 전용 84A와 84C의 경우 모두 4베이 판상형 구조며 특히 안방 대형드레스룸을 선택형으로 만들어 계약자들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84B는 84A와 구조가 비슷하며 안방에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여기에 최근 청라국제도시는 대형 개발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고 있어 도시 완성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실제로 도시 조성 때부터 언급된 청라시티타워가 지난 2월 사업 협약을 체결했으며, 스타필트 청라, 하나금융타운, 차병원 등 굵직한 개발사업들이 2020년까지 준공을 예정하면서 도시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상태다.
한편 오는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12일 발표되며,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