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12일 해외 의료 봉사를 위해 73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의약품들은 올 여름 아프리카, 동남아 등지에서 활동하는 해외 의료 봉사 단체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의약품들은 의료 환경이 열악한 개발도상국 상황에 맞도록 항생제, 해열제 위주로 구성됐다. 주요 기부 의약품으로는 항생제 크로아난네오건조시럽, 소화성궤양용제 오메톤에스정, 동맥경화용제 심바코미브정, 해열진통소염제 엑스펜시럽 등이다. 이는 항생제가 필요한 환자 1만명이 15일간 치료받을 수 있고 1000명의 위식도역류질환 환자가 28일간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사장은 "동구바이오제약은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자는 미션을 실행하기 위해 1970년 창립 이후 꾸준히 의약품 기부를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동구바이오제약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