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교보증권은 19일
한화생명(088350)에 대해 모든 영업지표가 우수하다며 목표주가를 8000원에서 92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2분기 생명보험사의 손해율이 1분기에 비해 크게 하락했는데, 현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한화생명은 그 동안 절판효과를 감안해도 대형사 중 유일하게 장기보장성매출이 성장하는 회사여서 손해율 하락 사이클이 유지될 것으로 판단한다고"고 설명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순이익이 작년 동기보다 45.8% 증가한 1701억원이 전망된다"면서 "사차이익이 증가했으며 장기보장성 APE(보험료를 연간기준으로 환산한 것)도 늘어날 전망인데, 작년 4월 절판효과가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매출은 우수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