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오는 9일 금투협 불스홀에서 녹색금융교육연구발표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금융투자협회가 녹색금융에 대한 교육수요를 발굴하고 녹색금융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컨설팅업체에 의뢰한 연구용역 결과가 발표된다. 또 금투협이 올해 실시하는 녹색금융교육에 대한 내용과 일정도 함께 공개된다.
정부의 녹색금융담당 책임자가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의 주요내용과 녹색금융 지원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녹색금융산업의 업계전문가들이 녹색금융의 핵심직무에 대한 소개와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발표할 예정이다.
백명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앞으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 수행을 위한 전문인력을 어떻게 양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발표회는 금융기관과 녹색금융 관련업체 임직원이라면 누구나 참가신청하고 무료로 참석할 수 있으며 행사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녹색금융종합정보센터(www.ksti.or.kr/greenfinance)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