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쿠쿠전자(192400)는 얼음정수기 '인앤아웃 아이스(In&Out ICE)'의 7월 매출이 지난해 7월에 비해 약 50%나 성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쿠쿠전자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50% 성장했다.예약 고객이 많아 이달 마감 매출은 지난해 동기 매출에 비해 120%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소비자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회사 측은 파악하고 있다. 인앤아웃 아이스는 기존 제품과 달리 스테인리스 안심 제빙 방식으로 얼음을 생산한다. 회사 관계자는 "정수기의 위생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얼음을 생성하는 핵심 부품이 스테인리스로 제작돼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쿠쿠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여름철에는 얼음 정수기에 대한 수요가 기본적으로 높은데다, 스테인리스 안심 제빙 방식, 전기 분해 자동 살균 등과 같은 특화된 기능으로 소비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며 "위생과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한 제품력이 매출 상승의 비결"이라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