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제주, 서울 성산, 광주에 인증 중고차 전시장 세 곳을 신규 오픈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전국 16개의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갖추게 됐다.
26일 벤츠에 따르면 인증 중고차는 올 상반기 기준으로 전년보다 204% 증가한 4193대가 판매됐다. 매입량 또한 195% 성장한 4225대를 기록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는 벤츠가 공식 수입·판매한 4년/10만㎞ 이내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78가지 항목의 종합 품질 검사를 통과한 중고차다.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판매되는 모든 차량은 벤츠 엄격한 기준의 외관·내관 상태 점검을 비롯해 주행 성능 및 엔진 등 다양한 테스트를 거치게 된다.
KCC오토에서 운영하는 인증 중고차 제주 전시장은 제주도 내 최초의 인증 중고차 전시장으로 연면적 569.39㎡에 1, 2층 규모로 구성돼 실내외 최대 35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한성자동차가 운영하는 성산 전시장은 실내외 최대 12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고 성산 서비스센터 6층에 위치해 있다. 성산대교로 이어지는 내부순환로 및 강변북로, 6호선 마포구청역과 인접해 고객 방문이 용이하다. 또한 서비스센터와 함께 입점하고 있어 서비스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신성자동차가 운영하는 광주 전시장은 연면적 413.12㎡에 1층 규모로 조성돼 실내외 총 39대 차량을 전시할 수 있다. 호남 고속도로 광산IC에 인접하게 위치해 광주 지역 고객뿐 아니라 인근 전남 지역 고객에게도 접근성을 높였다.
네트워크 개발 & 트레이닝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이상국 부사장은 "성장하고 있는 인증 중고차 수요에 발맞춰 인증 중고차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다양한 딜러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품질이 검증된 벤츠 차량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츠 인증 중고차 제주 전시장 외부. 사진/벤츠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