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2400선까지 밀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낙폭이 커지면서 지수가 30포인트 넘게 빠졌다.
28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4.24포인트(-1.40%) 내린 2409.00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 매수에도 외국인이 4483억원을 팔면서 지수는 2410선도 내줬다. 기관은 2883억원, 개인은 1402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42%)이 가장 많이 내리고 있다. 전기·전자(-3.64%)는
LG전자(066570)(0.60%)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내리며 3%대 약세다. 코스피 조정으로 증권(-2.87%)도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건설업(-2.31%) 제조업(-1.96%), 의약품(-1.85%), 비금속광물(-1.38%) 등 대부분 내리고 있다. 반면 현대차그룹주가 동반 상승하면서 운송장비(1.06%)가 강세다. 운수창고(0.38%)도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8.10원(0.73%) 오른 11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