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코스피가 낙폭을 키워 232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매도세에 장중 2310선까지 떨어졌다.
1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5.86포인트(1.52%) 내린 2323.6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50포인트 가까이 빠지며 2310포인트까지 밀리기도 했다. 외국인이 매도폭을 늘려 홀로 367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3370억원, 개인은 41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통신요금 인하 압박에 통신업(-3.02%)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전기전자(-2.23%), 운송장비(-1.89%), 운수창고(-2.01%) 등 전 업종이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2포인트(1.60%) 내린 629.82로 하락을 이어가고 있다. 개인이 210억원, 외국인이 38억원 순매도로 하락을 이끄는 반면, 기관은 273억원 매수우위다. 이날 상장된 #알에스오토메이션(29.71%)은 상한가로 치솟아 공모가 6000원의 두 배가 넘는 가격에 거래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90원(0.34%) 오른 1145.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