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 동반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상승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1.35포인트(0.48%) 오른 2366.35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33억원, 외국인이 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개인은 266억원 매도우위로 상승을 제한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의 정치 상황 등에 주목한 가운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와 S&P500지수가 전장보다 각각 0.13%, 0.12% 오른 반면, 나스닥지수는 0.05% 하락했다. 부동산이 1% 넘게 올랐지만, 에너지업종은 유가 하락에 0.5% 내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1%)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3.46%)
제일약품(271980)(3.20%) 강세에 힘입어 의약품(1.81%)도 상승하고 있다. 의료정밀(1.73%), 증권(1.72%), 통신업(1.03%), 보험(1.04%)도 강세다. 반면 종이·목재(-0.27%)가 홀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2.07포인트(0.32%) 오른 642.92로 하루 만에 반등하고 있다. 개인이 72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는 반면, 기관은 50억원, 외국인은 13억원 매도우위다. 이날 상장된 이더블유케이(30.00%)가 상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5000원)의 두 배인 1만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급등하는 모습이다.
파라텍(033540)(19.24%)은 무상증자 결정 소식에 강세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0원(0.12%) 내린 113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