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알짜 재건축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내달 208가구 분양

‘강남그린웨이’ 누릴 수 있고, 대치동 학원가도 가까워

입력 : 2017-08-30 오전 11:36:07
조망권과 주거환경이 탁월해 서울 강남 재건축사업 중 '알짜'로 손꼽히는 삼성물산의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가 내달 분양한다. 
삼성물산(000830)은 내달 서울 강남구 개포동 656번지 일대에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시영 재건축)’를 일반분양 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내달 개포지구에서 공급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 조감도이다. 사진/삼성물산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31개동, 전용면적 59~136㎡로 총 2296가구 중 208가구를 일반분양 할 예정이다. 
 
특히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는 단지 남서쪽으로 달터공원을 내집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현재 달터공원과 대모산을 연결하는 에코브릿지(생태육교) 공사도 진행 중이어서 단지 내에서 ‘강남그린웨이(양재천~달터공원~대모산)’ 녹지도 누릴 수 있다. 또 개포택지개발지구 내 저층 재건축 단지 중 유일하게 평지에서 이어지는데다 대부분의 세대가 판상형, 남향 위주로 설계돼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지하철 3호선 매봉역, 분당선 구룡역 등을 쉽게 이용 가능하며, 양재IC와 남부순환로 등을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지난해 12월 SRT 수서역이 개통 되면서 전국으로 이동이 편리해졌다. 교육환경의 경우 단지 인근 구룡초, 개원초, 개포중, 개포고, 경기여고 등 강남 8학군이라고 불리는 명문학군이 위치해 있다. 대치동 학원가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삼성물산은 개포지구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단지인 만큼 래미안만의 IoT홈큐브(미세먼지 측정 가능 등) 등 특화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이다. 최상층에 펜트하우스 대신 스카이 전망카페를 설계했고, 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래미안 강남포레스트뿐 아니라 개포지구 자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다. 
재건축 중인 개포주공2단지 ‘래미안 블레스티지’와 개포주공3단지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각각 정당계약 8일, 4일만에 분양을 완료했다.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 중인 ‘래미안 루체하임’ 역시 평균 45대 1의 청약경쟁률로 5일만에 분양을 마쳤다. 
  
김영택 기자 ykim9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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