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재규어코리아가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 재규어 'I-PACE'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계약이 시작되는 재규어 I-PACE는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성능 럭셔리 SUV 전기차다. 혁신적인 알루미늄 차체로 완성되는 완벽한 비율, 민첩한 핸들링, 일상의 편의를 위한 실용성 등 모든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유려한 쿠페형 실루엣, 차체와 일체화 된 도어 손잡이, 대담한 에어 덕트 등 스포츠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재규어 특유의 정교하고 강력한 퍼포먼스를 놓치지 않으면서도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극대화하여 사륜구동 시스템의 5인승 SUV로서 실용성까지 겸비했다.
I-PACE는 미래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차를 선정하기 위해 열리는 16회 북미 컨셉트카 어워드에서 디자인, 기술력 및 시장을 선도하는 역량 측면에서 가장 높은 종합 점수를 받으며 ‘2017년 최고의 컨셉트카’ 상을 수상했다.
I-PACE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 4초대 제로백(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시간)의 고성능 스포츠카급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90kWh용량의 하이테크 리튬이온 배터리를 통해 1회 충전 만에 380km(EPA 기준), 500km(NEDC 기준)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50kW DC 고속 충전기를 이용하면 90분만에 80%의 충전이 가능한 것도 주요 특징이다.
백정현 재규어코리아 대표는 “I-PACE는 재규어 최초의 순수 전기차로 장거리 주행이 가능하며 고성능 퍼포먼스와 럭셔리함까지 놓치지 않는 완전히 새로운 SUV 전기차”라며 “재규어 I-PACE를 통해 고성능 럭셔리 전기차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열어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재규어 I-PACE의 사전 계약은 지난 6월 론칭한 재규어 온라인 구매 청약 서비스인 ‘Find My Jaguar’에서 간단한 상품 내용 확인과 함께 가능하고 재규어 공식 전시장에서 I-PACE 제품 전문가와의 상담도 가능하다. 국내 판매 예정 가격대는 I-PACE AWD SE 1억원대, I-PACE AWD HSE 1억1000만원대, I-PACE 퍼스트 에디션이 1억2000만원대다.
재규어의 고성능 전기차 'I-PACE'. 사진/재규어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