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용민 기자] 르노삼성은 지난 16일 자사 부산공장에서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공장 투어 및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르노삼성 사내기구인 '우먼@RSM'과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마련했으며, 다문화 가족 어린이에게 교통 안전에 대한 인식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행사에는 부산 사하구 거주 다문화가정 11~13세 어린이 30명과 학부모 10명이 참여했다. 참가 어린이들은 차체 생산부터 조립라인까지, 평소에 접하기 힘든 자동차 생산 과정을 직접 관찰했다.
이어 교통안전교육에서는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나라에 살고 싶어요’라는 주제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어린이안전학교 부산대표와 부산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교육이사를 맡고 있는 이유진 강사가 강의를 진행했다.
홍영진 르노삼성 이사는 "르노삼성은 '우먼@RSM'을 설립해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기업으로 앞장서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했다.
부산 사하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16일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르노삼성
최용민 기자 yongmin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