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성료…김승혁 우승

총상금 15억원, 역대 최고규모…4일간 갤러리 2만7천여명 참여

입력 : 2017-09-24 오후 6:55:39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제네시스는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 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 송도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4일간 약 2만7000명의 갤러리가 참여했다. 김승혁(스포티즌) 선수가 최종합계 270타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첫 우승타이틀을 차지했다. 제네시스는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를 부상으로 제공했다.
 
한국 남자골프 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제네시스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난 21일 개막한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총 상금 15억원, 우승상금 3억원의 KPGA 코리안투어 역대 최고 상금 규모로 개막일부터 화제를 불러왔다.
 
시상식에는 정의선 제네시스 챔피언십 대회장과 양휘부 KPGA 회장, 이준희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 대표가 참석해 우승자를 격려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제네시스 챔피언십에는 최경주, 양용은, 노승열, 최진호, 장이근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남자 골프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서 골프 팬들에게 많은 명장면을 선사했다.
 
제네시스는 지난 2016년부터 KPGA 코리안 투어에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제도를 도입, 운영하면서 국내 투어에 꾸준히 참가하여 성적을 거둬 온 선수들에게 명확한 동기를 부여해 왔다.
 
이번 대회에서 국내파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크게 약진하면서, 국내파 남자 선수들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국내파 선수들은 이번 대회를 우승하게 되면 세계 무대인 PGA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기 때문에,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앞으로 해를 더해가면서 국내 남자골프 선수들이 목표로 삼을 만한 KPGA 최고의 대회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네시스는 이번 대회에 참석하는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뽐낼 수 있도록 코스관리부터 대회 운영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먼저 잭니클라우스 골프장에서 2015년에 진행했던 프레지던트컵보다 전장을 160야드 더 길게 설정했고 그린과 페어웨이, 러프 잔디길이까지 세계 대회 수준으로 맞춰 선수들이 최고의 실력을 낼 수 있게 했다.
 
또 경기장 인근에 고급 호텔을 참가자 전원에게 제공해 이동거리를 최소화 했고, 선수들의 심리상태가 기량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점을 감안해 경기 전일 모든 선수가 참가하는 저녁 공식 만찬인 ‘플레이어스 디너’를 국내 대회 최초로 열어 선수들의 부담과 긴장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되는 가족들을 위한 ‘패밀리 라운지’를 별도로 운영하고, ‘유아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최상의 경기력을 위해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세심한 배려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제네시스는 이번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통해 골프를 중심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제네시스는 우수한 상품성의 차량뿐만 아니라 문화, 미식, 라이프 등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전반에 걸쳐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양한 영역에서 파트너십과 후원 계약을 맺고 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서는 골프팬들과 고객들이 다채로운 골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갤러리 이벤트를 마련해 흥미를 더했다.
 
‘2017미쉐린가이드 서울’에 선정된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과 빕 구르망 맛집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 모은 ‘미쉐린 푸드존’을 선보이며 미식가 골프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스내그 골프와 키즈시네마 등 골프 팬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큰 인기를 얻었다. 또 이달 중순 출시된 중형 럭셔리 세단 ‘제네시스 G70’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승 프로그램에 많은 골프 팬들이 참여해 ‘제네시스 G70’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제네시스는 지난 18일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코리아에서 골프 유망주들을 초대해 최경주, 최진호 등 최정상급 남자 프로선수들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제네시스 주니어 스킬스 챌린지’를 열어 유소년 골프 선수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은 한국 남자 골프의 부흥과 동시에 제네시스 브랜드와 고객 분들의 품격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대회가 한국 남자골프의 새로운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제네시스는 한국 남자골프의 발전과 재 도약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을 약속 한다”며 “제네시스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시스는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후원 ▲미쉐린가이드 서울2017 후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베니티 페어’ 파트너십 ▲세계 각국에 보그, GQ를 포함 유명 라이프 스타일지를 발행하는 컨데나스트 인터네셔널社의 럭셔리 컨퍼런스 후원 등 문화,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서 글로벌 브랜드들과 파트너십 및 후원 계약을 맺으며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써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제 1회 제네시스 챔피언십 시상식에서 정의선 제네시스챔피언십 대회장(왼쪽)이 참석한 가운데 우승자 김승혁선수가 우승트로피에 입맞춤을 하고 있다. 사진/제네시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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