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004990)에 대해 거래정지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주가가 급락했지만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25만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은 "지주사 체제로 분할 합병되는 동사의 주식은 9월28일부터 재상장 전일인 10월29일까지 거래가 정지된다"면서 "이에 대한 불확실성 우려 등으로 최근 주가가 급락했다"고 말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하지만 이러한 주가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한다"면서 "현재 시가총액은 국내 제과업의 가치 등이 상당히 미반영된 상태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번에 롯데지주로 분할되는 라하트, 콜슨 등 해외 제과 자회사가 내년초에 다시 사업회사 소속으로 변경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향후 상승여력이 있으며, 현재 주가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