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53P 최고치 눈앞…삼성전자 3% 강세

외국인 이틀째 '사자'…코스닥 3일째 상승

입력 : 2017-10-11 오후 1:24:5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이틀 만에 2450선을 회복한 뒤 장중 최고치 경신을 바라보고 있다. 3분기 어닝 시즌을 앞두고 삼성전자를 비롯해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대형주가 장을 밀어올리는 모습이다.
 
11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31포인트(0.75%) 오른 2452.12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453.11포인트까지 오르며 지난 7월 25일 기록한 장중 최고치(2453.17)에 근접했다. 전날에 이어 외국인(1573억원) 매수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개인도 603억원 순매수로 상승장에 힘을 싣고 있다. 반면 기관은 2364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삼성생명(032830)(6.14%)이 급등하면서 보험(2.2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전기·전자(2.39%), 운송장비(1.38%), 제조업(1.27%) 등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2.10%)이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고, 은행(-1.55%), 기계(-0.72%), 화학(-0.71%), 철강·금속(-0.71%) 등도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005930)(2.84%)가 3분기 실적 발표를 이틀 앞두고 270만원을 돌파했다. 장 중 271만9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000660)(0.11%)는 장 중 최고가를 경신한 뒤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삼성생명(032830)(5.70%)은 삼성전자 지분 가치가 부각되며 5%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015760)(-2.36%)이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있고, POSCO(005490)(-2.17%), LG화학(051910)(-2.04%), KB금융(105560)(-0.52%) 등도 하락 중이다.
 
LG전자(066570)(7.92%)가 약세 하루 만에 반등한 뒤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전날 부진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일회성 비용을 고려할 때 선전했다는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일진다이아(081000)(13.41%)는 100% 자회사인 일진복합소재 가치가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6.25포인트(0.95%) 오른 660.84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이 627억원 순매수로 상승을 이끄는 반면, 개인은 433억원, 기관은 135억원 매도우위다. 셀트리온제약(068760)(13.03%)이 자사 제네릭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기대감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이날 합병 상장된 #켐트로스(-27.64%)는 급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00원(0.18%) 오른 113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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