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LG화학(051910)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호조가 전망되자 강세를 기록하고 있다.
27일 오전 9시14분 현재 LG화학은 전 거래일 보다 7000원(1.77%) 오른 40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LG화학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7897억원을 기록해 작년 같은 기간 보다 7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6조39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보다 2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3.4% 급증한 545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자체도 좋았지만 내용은 더 좋았다. 모든 사업 부문이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이 6911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4분기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