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쎌바이오텍(049960)은 한방용 '듀오락 오리엔탈 유산균'과 '듀오락 액티브 바이탈'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두 제품은 장 내 건강이 한약 복용 효과와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컨셉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한약 복용 기간에도 섭취가 가능하도록 만들어졌다. 대부분의 유산균 제품은 강한 한약 성분으로 인해 쉽게 사멸해 동기간 복용을 권장하지 않는다.
듀오락 오리엔탈 유산균은 한약을 먹을 경우 일어날 수 있는 장 트러블 등에 대해 집중 연구해 5개 균주를 선별해 구성한 한방용 유산균 제품이다.
5개 균주는 쌍화탕, 보중익기탕, 갈근탕 등 한약재와 비타민C와 같은 항산화제 등에 대한 자체 내성 테스트도 거쳤다. 원활한 영양소 흡수와 섬유소 분해가 탁월한 세계특허 듀얼코팅 유산균 150억 마리가 투입됐고, 일일 15억 마리를 보장한다.
듀오락 액티브 바이탈은 장 내 유익균의 생장과 정착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액체 형태로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든 요구르트향 제품이다. 목 넘김이 편하고 유산균의 장내 체류 시간을 길게 해 주는 팽윤제 비롯해 효모추출물과 비타민B군, 포도당, 프락토올리고당 등이 함유되어 있다. ‘오리엔탈 유산균’과 함께 복용하면 시너지를 낼 수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최근 발효한약 등 한의학계에서도 유산균을 활용한 사례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며 "한약을 복용하는 경우는 장내 환경의 불균형이 상당 기간 지속된 경우가 많은 만큼 한방용 특수 유산균을 선택해 복용할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쎌바이오텍은 두 제품을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쎌바이오텍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