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우리은행(000030)은 6일 충남도청에서 ‘충청남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에 20억원을 출연하며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300억원의 우대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보증서를 담보로 충청남도 소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낮은 금리의 운전자금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충청남도는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육성자금을 통해 소상공인에 최고 연2.5%P의 이자를 지원한다.
우대 보증서의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보증료율은 0.2%포인트 우대된다. 보증은 오는 7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지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충남신용보증재단 보증서대출 이용고객에게 은행 이용수수료 면제가 가능한 ‘충청남도 소상공인 전용통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더 큰 금융' 실천을 위해 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동연 우리은행 중소기업그룹장(사진 왼쪽 세번째)이 남궁영 충청남도 행정부지사(왼쪽 네번째), 정철수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우리은행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