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원석 기자]
바이로메드(084990)는 'VM202'를 활용한 임상연구가 미국 국립보건원(NIH)임상연구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VM202 임상연구(연구명: Hi-PAD)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이하 PAD)의 초기 증세인 간헐성 파행증을 대상으로 미국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예방의학과 메리 맥더못 교수의 책임 아래 진행된다.
간헐성 파행증은 다리 동맥성 혈행 장애로서, 걸을 때 긴장감 내지 경련이나 통증을 유발하고 휴식을 취하면 회복되는 현상이 반복되는 질환으로서 미국 내 PAD 환자 850만명 중 약 10~30%는 이러한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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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H 선정으로 본 연구를 수행하게 된 맥더못 교수는 "PAD는 65세 이상 성인 남/여의 10~15%, 75세 이상의 경우는 15~20%에서 많이 발병하는 질환으로 노인들 보행에 심각한 영향을 주면서 그 기능 또한 저하시킨다"먀 "우리는 PAD 치료를 위해서 유전자치료제 VM202의 치료 효과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본 연구를 수행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김선영 바이로메드 연구개발센터 총괄사장은 "맥더못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는 이번 HI-PAD 연구는PAD 환자들에서조직 검사와 최첨단 ASL-CMR 기법을 통해 VM202의치료 원리를 분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VM202가 중증하지허혈(CLI) 보다는경증인 질환에 대해 사용되기 때문에 시장 확대는 물론, 유전자치료제 적용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 임상시험"이라고 밝혔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