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GS건설(006360)이 현대건설을 따돌리고 3000억원 규모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지난 18일 열린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에서 총 유효투표수 999표 중 663표(63.4%)를 얻어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공사비는 2997억원이다.
이 사업의 총 도급액은 2997억원이다. 재건축 공사가 완료되면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1층, 10개동, 1558가구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GS건설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국토부가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제도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첫 사업장인만큼 설계와 품질 등 브랜드를 앞세워 공정한 경쟁으로 수주하게 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대구 '송현주공3단지' 재건축사업 조감도. 사진/GS건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