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내달 1일부터 벡스코서 개최

입력 : 2017-11-20 오전 10:35:38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하나투어는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3홀)에서 여행박람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그간 수도권에서만 열리던 여행축제를 부산에서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다.
 
2017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Hanatour International Travel Show Busan)'은 전 세계 유명 호텔과 리조트, 항공사, 관광청 등 국내외 여행업체들이 315개 부스로 참가하는 행사다.
 
박람회장은 중국, 동남아, 일본, 유럽&미주&남태평양, 항공, 골프&레저&테마, 특별관, 여행상담예약관까지 총 8개 전시관으로 나뉜다. 각 부스에서는 국가별 문화공연과 이벤트, 세계일주 무료항공권 경품행사 등이 진행돼 방문객들을 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장에서는 태국 트렌스젠더들의 '아프로디테 카바레 쇼'를 비롯해 일본 닌자들의 화려한 퍼포먼스 '홋카이도 노보리베츠 다테 지다이무라 닌자쇼', '중국 사천성 변검 쇼' 등 11가지 해외 유명 공연들이 펼쳐진다.
 
방문객들은 중국 연길 지역의 전통음식인 온면을 맛보고 일본 오키나와의 특산 증류주 아와모리를 시음해볼 수 있다.
 
이번 박람회의 추천여행지로 선정된 필리핀 '보라카이 5일' 패키지상품은 29만9000원부터 판매되며, '서유럽 6국 12일' 상품은 평소 가격보다 50만원가량 할인된 322만36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올해 가장 인기가 많았던 '베트남 다낭 5일' 상품은 39만9000원부터 찾아볼 수 있다.
 
박람회장을 찾은 방문객 중 2명을 추첨해 세계일주 항공권을 제공하는 '골든티켓 이벤트'도 진행된다. 입장권에 연락처를 적고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박람회는 하나투어 여행박람회 부산 공식홈페이지에서 초청장을 출력하거나 하나투어앱을 내려받으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하나투어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맺어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박람회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사진=하나투어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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