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B금융(105560)지주는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엔지니어링공제조합(EGI)과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4차 산업혁명 핵심 분야 중 하나인 엔지니어링과 신재생 에너지산업 발전 지원에 필요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진행됐다.
협약에는 KB금융 주요 계열사인 국민은행과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도 참여했다. KB금융 계열사들은 해외진출 엔지니어링 기업에 대한 지급보증, 신재생 에너지사업자 대출·보험 신상품 개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KB금융 관계자는 "엔지니어링산업은 부가가치율 및 고용 창출률이 높은 지식기반 두뇌산업"이라며 "KB금융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엔지니어링 및 신재생 에너지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고 상생의 생태계를 만들어내는 사회적 소명을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왼쪽 넷째부터) 김수보 엔지니어링공제조합 이사장 및 동일기술공사 대표이사,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관계자들이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금융지주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