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SKC 솔믹스(057500)가 태양광사업 신규진출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오전 10시44분 현재 SKC솔믹스는 어제보다 180원오른 798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장초반엔 5%대까지 오르면서 8000원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거래량도 14만주를 돌파하면서 어제에 비해 3배 가까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SKC솔믹스는 지난 17일 이사회를 통해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총 327억원을 투자해 연말까지 평택에 연산 50메가와트(㎿)급 잉곳과 웨이퍼 생산라인을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증권업계는 내년 말에 생산라인이 완공되면 SKC솔믹스의 매출이 오는 2011년부터 신사업에서만 500~600억원, 중장기적으로 20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업체측은 2012년까지 잉곳과 웨이퍼 생산설비 규모를 연산 200㎿ 규모로 늘려 이 분야에서만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며 회사의 내년 태양광 잉곳과 웨이퍼 매출목표는 600억원입니다.
SKC는 지난 2007년말 솔믹스를 인수해 올해 초 사명을 SKC솔믹스로 변경했는데요.
SKC솔믹스가 태양전지용 잉곳과 웨이퍼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SKC의 기존 태양전지용 핵심 소재사업과 시너지 효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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