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아우토트로피 2017' 3개부문 석권

소형·대형SUV 부문 1등…베스트디자인 월드와이드 부문 1등 브랜드 차지

입력 : 2017-12-12 오전 10:17:25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아우디코리아는 독일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 매거진 ‘아우토자이퉁’ 주관으로 전 세계 독자들이 선정하는 ‘아우토트로피 2017’에서 아우디 Q2와 Q7 모델의 각 세그먼트별 1위, ‘베스트디자인월드와이드’ 등 총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우디 Q2는 '2만5000유로 이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부문에서 16.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22대의 다른 경쟁 모델을 제치고 최고 득표수를 얻었다. 아우디 Q7은 '럭셔리 SUV' 부문에서 16.1%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3대의 경쟁 모델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또한 '베스트디자인' 부문에서도 1위 브랜드로 선정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이로써 아우디는 30년간 총 79개의 아우토 트로피를 수상하는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AG 회장은 “젊은 감각의 소형SUV 아우디 Q2와 럭셔리 클래스의 편안함을 선사하는 대형SUV 아우디 Q7의 수상으로 SUV 모델에 대한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향후 10년 동안 출시되는 아우디 차량 두 대 중 한 대는 SUV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크 리히트 아우디AG 수석 디자이너는 “아우디의 디자인은 항상 기술을 통한 진보’를 구현하고 있다”며 “아우디의 진보적인 디자인은 형태와 기능의 이상적인 조화를 통해 완성되며 이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완벽한 솔루션을 담고 있다”고 아우디 디자인의 특징을 설명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이번 아우토트로피는 전 세계 4만1000여명의 아우토 자이퉁 온라인 독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총 15개 부문 260여 모델이 후보로 올라 아우토트로피2017 수상을 위해 경합을 벌였다.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AG회장(맨 왼쪽)과 마크 리히트 아우디AG 수석 디자이너(맨 오른쪽)가 아우토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아우디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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