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지하 기자]
GS건설(006360)은 아파트 브랜드 '자이'가 올해 분양시장에서 분양물량, 청약자 수, 브랜드 선호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국내 최고 인기 아파트 브랜드임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12월까지 총 2만4467가구를 분양한 GS건설은 올해 민간 분양 물량 1위에 올랐다. GS건설에 이어
대우건설(047040)(1만9583가구), 포스코건설(1만6838가구),
현대산업(012630)개발(1만5579가구) 등이 뒤를 이었다.
GS건설이 올해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 성과도 양호했다. 대부분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몰이를 했으며, 계약도 대부분 조기에 완료했다. 특히 업계 최다 분양 물량에도 청약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자이=프리미엄 아파트'라는 브랜드 위상을 확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GS건설 자이는 올해 아파트 브랜드 부문 주요 어워드에서 삼관왕을 차지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최근 발표된 '2018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GS건설 자이가 대상을 수상하며 내년 주택 시장을 이끌 브랜드로 선정됐다. 앞서 자이는 '부동산114, 2017년 베스트 브랜드 아파트 대상', '닥터아파트, 2017년 브랜드 파워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GS건설은 내년에도 3만220가구의 분양 계획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우무현 GS건설 부사장은 "불확실한 분양 시장 분위기에서도 GS건설은 올해 예정된 분양 사업들을 계획대로 성공적으로 진행하며 자이 브랜드 파워의 위상을 확고히 했다"며 "앞으로도 자이 브랜드에 대한 고객 성원에 최적의 상품과 최고의 가치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종로구 청진동 GS건설 본사. 사진/뉴시스
신지하 기자 sinnim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