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자금이 14거래일만에 순유출로 전환된 반면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8일만에 자금이 들어왔다.
2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하고 국내 주식형펀드에서 모두 233억원이 빠져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한화 스마트++인덱스증권투자신탁1(주식)C/C2'펀드에서 50억원, '칸서스하베스트증권투자신탁1(주식)Class K'펀드에서 22억원이 유출됐다.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88억원이 들어와 8거래일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브릭스, 동유럽(러시아), 남미(브라질) 등 이머징마켓의 원자재펀드로 자금이 대거 유입된데 따른 것이다.
'블랙록월드광업주증권투자신탁(주식)(H)(A)'펀드로 44억원, '신한BNPP브릭스증권투자신탁1[주식-재간접형]'펀드로 38억원이 유입됐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1403억원 감소한 108조3477억원을 기록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 총액은 전날보다 6177억원 늘어난 317조848억원으로 집계됐다.
머니마켓펀드(MMF)로 6025억원의 자금이 들어왔고 채권형 펀드로도 33억원이 유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