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문경 기자]
웹젠(069080)이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 '기적 뮤: 각성'의 중국 공개테스트를 3일 시작했다.
'뮤(MU)' IP 원작자인 웹젠과 중국 게임서비스 담당(퍼블리셔)인 텐센트게임즈는 이날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기적 뮤: 각성의 공개테스트를 시작했다. 중국에서는 게임의 공개테스트 기간 동안 생성된 캐릭터나 게임 이용 기록은 정식서비스 후 삭제되지 않아 사실상 정식서비스와 같다.
기적 뮤: 각성의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전날까지 게임 사전예약에 참가한 회원 수가 1000만명을 넘으며 일찌감치 흥행을 예고했다.
웹젠 '기적 뮤: 각성'. 사진/웹젠
중국의 게임서비스를 맡은 텐센트는 지난해 12월부터 TV광고를 비롯한 대대적인 마케팅을 시작하면서 게임회원들을 모집해 왔다.
기적 뮤: 각성은 한국과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게임IP 원작자인 웹젠과 개발사 천마시공이 공동으로 제작하고, 중국의 최대 게임업체인 텐센트게임즈가 합류해 중국 서비스를 준비해온 게임이다. 개발 초기부터 뮤 오리진의 후속게임으로 알려지면서 양국 게임시장에서 관심을 모아 왔다.
웹젠은 개발사 천마시공과 함께 기적 뮤: 각성의 중국 서비스를 안착을 위한 개발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한국 서비스를 위한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
정문경 기자 hm0829@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