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8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프리미엄 가전 호조세가 올해도 지속될 거라며 목표주가를 11만5000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LG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의 힘으로 HE(TV)사업부와 HA(가전)사업부가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구조조정에 따른 MC(휴대폰)사업부 적자 추소와 하반기 VC(전장부품)사업부의 흑자전환도 기대된다"면서 "올해 매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 증가한 67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 늘어난 2조65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은 10.8% 증가한 16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954억원으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MC부문은 2000억원대 이상의 분기 적자가 지속되는 가운데서도 프리미엄 가전과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로 여타 사업부의 견조한 사업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