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배성은 기자] 피아트크라이슬러(FCA)는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체로키의 부분변경 모델인 ‘뉴 지프 체로키’를 2018 북미모터쇼(NAIAS)에서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뉴 지프 체로키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
지프의 뉴 지프 체로키. 사진/지프
뉴 지프 체로키는 새로운 첨단 2.0리터 직분사 직렬 4기통 엔진의 향상된 기능 및 연비와 함께 지프 고유의 아이코닉하고 고급스러워진 새로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지프의 뉴 지프 체로키 실내. 사진/지프
새로운 지프 체로키는 ▲탁월한 승차감과 핸들링 ▲차체 비틀림 강성을 제공하는 독립적인 프런트·리어 서스펜션 시스템 ▲향상된 고효율 9단 변속기와 결합된 3종류의 다양한 엔진 ▲80가지 이상의 첨단 안전·보안 기술 등을 적용했다.
마이크 맨리(Mike Manley) 지프 브랜드 총괄은 "2.0리터 터보 엔진은 뉴 지프 체로키를 중형 SUV 세그먼트에서 더욱 돋보이게 해 준다"며 "전설적인 지프만의 4x4 구동 능력과 특유의 정교한 온-로드 주행 성능, 새로운 첨단 사양들, 다양한 파워트레인 등 전 세계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최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뉴 지프 체로키는 래티튜드(Latitude), 래티튜드 플러스(Latitude Plus), 리미티드(Limited), 오버랜드 앤 더 러기드(Overland and the rugged), 트레일 레이티드 트레일호크(Trail Rated Trailhawk) 등 총 5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국내 출시모델 미정)
한편 뉴 지프 체로키는 지프를 대표하는 가장 최신의 중형 SUV 모델로 미국에서만 연간 20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배성은 기자 seba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