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외인 매도에 2500선 후퇴…코스닥 1% 약세

두산중공업, 매각설에 하락 지속…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등 바이오주 동반 약세

입력 : 2018-01-17 오후 1:33:3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2500선에서 약보합에 머무르고 있다. 전날 900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은 오후 들어 1% 넘게 하락하며 하루 만에 880선으로 밀렸다.
 
17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2.77포인트(0.51%) 내린 2508.97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593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도 140억원 매도우위다. 반면 개인은 138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0%)이 가장 큰 폭으로 조정받고 있다. 기계(-1.94%), 운수창고(-1.62%), 섬유·의복(-1.23%)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은행(1.02%), 유통업(0.79%), 의료정밀(0.21%), 통신업(0.11%) 등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4.23%)가 외국인 매도세에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다. LG화학(051910)(-2.09%), NAVER(035420)(-1.22%), 현대차(005380)(-0.95%), KB금융(105560)(-0.61%), 삼성전자(005930)(-0.60%) 등도 하락 중이다. 반면 SK텔레콤(017670)(0.94%), POSCO(005490)(0.93%), 현대모비스(012330)(0.79%) 등은 오르고 있다.
 
매각설이 제기된 두산중공업(034020)(-3.34%)이 의혹 부인에도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호재로 급등했던 카카오(035720)(-4.98%)는 정부 규제 우려에 이틀때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47포인트(1.61%) 내린 886.76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16년 만에 900선을 돌파한 뒤 이틀째 상승을 이어갔지만 이후 반락한 뒤 낙폭을 키우고 있다. 외국인이 1232억원, 개인이 44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기관은 1363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셀트리온(068270)(-8.06%),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8.03%), 셀트리온제약(068760)(-9.12%)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40원(0.23%) 오른 106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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